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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개발 정책은 강남 우대 정책이다.물에 대한 서울시의 정책을 기본적으로 바꿀 때가 됐다. 물에 대한 서울시의 정책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단어의 부족을 느낀다. 단어의 부족은 기본적으로 상상력의 부족이며, 인식의 한계를 드러내는 것이다.서울시의 물 정책을 물의 종류로 구분하면 상수도 정책과 하수도 정책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먹는 물과 버리는 물이다. 깨끗한 물과 더러운 물이다.그런데 도시를 움직이는 물이 상하수도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도시 전체를 기능하게 하는 중요한 물이 있으니 바로 ‘강물’이다. 서울의 가장 중요한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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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율 기자
2023.10.2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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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이종기들어가며중국이 위드코로나를 시행하면서 중국내 코로나 확산세가 잦아 들고, 방역을 둘러싼 한중간의 갈등도 조금씩 해소되고 있어 양국 교류에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한중간 교류가 활성화하여 우리 제품의 중국 내 판매가 늘어난다고 하면, 중국 진출을 계획 중인 우리나라 기업에 분명 좋은 소식이다. 하지만 우리 기업이 중국에 진출하거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전자상거래플랫폼 입점부터, SNS나 왕홍(网红)을통한 홍보, 인허가, 통관에 이르기까지, 여기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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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석 기자
2023.02.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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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앞서 윕뉴스에 기재되었던 IP 남북통일 기사를 보신 ‘박종배’ 박사님께서 의견을 주셨다. 말씀하신 내용은 “세계 지식재산권 조약에 남북이 9개 조약에 동시 가입된 현재 상황에서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 추진에는 문제가 없고, 오직 정치적 이념 문제로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뿐이다. 그러므로 법제도 통합은 순수 민간차원에서 서서히 단계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북한 헌법에서도 지식재산권의 사적 소유를 인정한다고 분명히 언급하고 있다.”라는 의견이셨다.이 기사에 관심과 더불어 소중한 의견을 주신 박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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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욱 기자
2022.03.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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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는 박종배 법학박사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드림월드국제특허법률사무소(2012년 8월 개업) 대표변리사로 근무 중이다.동족상잔의 비극으로 피눈물 나는 아픔과 고난을 겪은 6·25전쟁 후 복구 시기에 시골 어촌인 경주 감포에서 7남매 중 6남으로 태어나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외로움 속에 살았다. 아버지 얼굴도 모른 채 홀어머니 밑에서 배를 곯으면서 눈물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배고픔의 서러움과 가난에 한이 맺혀 ‘반드시 성공해야겠다’라는 굳은 신념과 의지로 열심히 살아 마침내 뜻을 이룰 수 있었다. 오직 ‘나 자신만이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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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석 기자
2021.08.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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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1일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FIPRO, 이하 지총)’가 공식 출범했다. 지총은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의 생태계 활성화, 정부와 민간의 융·복합적 가교를 통한 현장 제일주의 실현 등 3대 목표를 내세웠다. 지식재산 분야에서 오랫동안 종사해 온 한 사람으로서 사회지도자 등이 힘을 합쳐 지식재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나선 것에 대하여 열렬한 환영의 뜻을 표한다. 앞으로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가 해야 할 일이 많을 것이나 필자는 우선 법정 기념일인 ‘발명의 날’의 의미와 상징에 대하여 검토해 주었으면 한다.이승만 대통령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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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창
2020.11.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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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4일 개최된 ‘제3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행사는 각별한 의미가 있었다. 대통령 축사 메시지가 최초로 나왔으며 게다가 국회의장도 영상 메시지를 보내 왔다. 행정부와 입법부를 이끄는 두 분께서 축하해 주었으니 지식재산 분야의 한 사람으로 느끼는 기쁨은 이루 말할 데가 없다. ‘지식재산의 날’을 제정한 이유가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로 가자는 취지이니 지난 10년의 세월 동안 행정, 입법, 사법의 세 분야에서 일어난 큰일들을 다시금 더듬어 본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출범과 고정식 전 청장의 역할행정 분야의 가장 큰 변화를 주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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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창
2020.10.27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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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이 1,093개의 특허를 거머쥐고 전기, 영화 등에서 혁신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자신의 역량이 뛰어났기 때문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 그러나 에디슨 자신의 역량만으로 그의 성공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에디슨이 살았던 당시의 토양과 분위기다.특허제도가 경제성장을 일으킨다는 믿음을 가졌던 사법부19세기 미국은 정부의 연구보조금이나 창업지원 시설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에디슨이 믿고 의지한 것은 오로지 특허제도였다. 미국은 1790년 특허법을 제정한 이후 가난하지만, 발명에 뛰어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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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창
2020.10.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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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의 3대 발명품은 축음기, 백열전구, 영사기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에디슨의 이러한 보이는 것보다는 더 중요한 것은 ‘발명하는 방법’을 발명한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발명하는 방법이란 팀을 이루어 조직적으로 연구하는 것을 의미하며 오늘날의 연구소 개념이다.발명공장, 세계 최초의 연구소에디슨은 1876년 또다시 도전에 나섰다. 특허 매각과 제조업을 통하여 벌어들인 돈을 멘로파크라는 연구소 설립에 대폭 투자했다. 에디슨은 이 연구소에 4만 달러, 오늘날의 가치로는 약 9십 7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을 쏟아부었다. 이 연구소는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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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창
2020.10.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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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후반부터 스타트 붐이 일어나면서 미국 등 선진국은 에디슨을 다시 조명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에는 미국의 유명 전기작가가 ‘에디슨’을 출판하자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은 그해 말 ‘에디슨’을 필독서로 선정했다. 오늘날 에디슨을 자신의 영웅으로 여기는 대표적인 사람은 실리콘밸리의 CEO들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Steve Jobs), 테슬라 모터스의 일론 머스크(Elon Musk)도 ‘에디슨’을 자신들의 영웅으로 삼았다.기업가 선언 그러나 실패의 연속에디슨이 최초로 실용적인 발명에 도전한 분야는 의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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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창
2020.10.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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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전 세계의 이목이 노벨상을 발표하는 스웨덴의 한림원으로 집중됐다. 우리라고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노벨상은 올해도 대한민국을 비켜 갔다. 매년 반복되는 현상을 보면서 노벨상을 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필자는 최근 미국 발명가의 상징인 에디슨에 관한 책을 집필 중이라 노벨과 에디슨의 공통점을 특허관점에서 의미를 짚어 보고자 한다.특허를 매개로 자본을 조달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노벨은 1833년생이고 에디슨은 1847년생으로 노벨은 에디슨보다 14살이 많지만 두 사람이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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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창
2020.10.1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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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사는 저작권법의 개념과 우리나라 저작권법의 현실에 대해 알려보려 합니다.저작물이란 '제작자의 사상이나 철학 등을 일정한 형식에 맞게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이렇게 저작물로 인정되어 저작권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규정한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저작물은 다음과 같습니다.①시, 소설, 수필, 논문, 연설문, 각본 등 어문저작물②작사, 작곡 등 음악저작물③연극, 무용 및 무언극 등 연극저작물④회화, 조각, 판화, 공예, 산업 및 응용미술 등 미술저작물⑤건축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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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욱 기자
2020.10.1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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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임지에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봉준호 감독은 우리말 대사로 만든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4관왕이라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의 기록을 만들었으며, 방탄소년단은 한글 가사로 만든 노래로 전 세계 청소년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한글 창제의 계기, 김화 사건]세종 10년 진주에 살던 김화라는 사람이 아버지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존속살해 사건이 발생한다. 많은 이들이 충격을 금치 못했고, 심지어 왕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세종대왕은 이러한 백성의 잘못이 모두 자신의 부덕한 탓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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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형
2020.10.0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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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기술이전촉진법 제정 20주년을 기념하여 정부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로 나온 특허가 민간으로 얼마나 잘 이전되는지를 점검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점검 결과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기술이전 덩치는 커졌으나 실속은 별로 없다는 것이다. 기술이전의 실속이 없는 이유는 여럿 있다. 포럼에서는 공공기술 자체가 사업성이 낮고 공공기술을 받아서 사용하는 기업의 역량이 부족한 점 등을 꼽았다. 또한, 부실한 기술 중개 조직·거래시장도 한몫한다고 진단했다. 충분히 공감이 가는 주장이다.기술이전촉진법의 기원은 1980년대
컬럼
정성창
2020.09.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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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암울한 상황이지만 이 고난의 시기를 슬기롭게 해쳐나가야 하겠습니다.오늘은 모방에 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창작인들은 가끔 잘 만들어진 창작물을 접했을 때 그 창작물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창조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곤 합니다. 일반적으로 모방이란 잘 만들어진 것을 답습하여 자신의 내공을 올리기 위한 방편으로 생각하므로 모방한 작품이나 작업물 등을 순수 창작물과 견주기는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작권법에서는 이를 '2차저작물'로 분류하여 일반 창작물과 같은 권한을 부여합니다. 요즘 들어 모작이 많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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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욱 기자
2020.09.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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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니스트지식재산과 혁신생태계 연구소 정성창 대표이사기업의 혁신전략, 지식재산 생태계, 산업과 기술혁신, 제도 및 기업가 정신, 특허제도 등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지식재산 독립에 앞장서고 있다.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는 빅토리아 여왕시대에 활동한 영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 중 한 명으로 영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사랑하는 문학 작가이다. 필자의 어린 시절 초등 교과서에 실린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의 이야기를 다룬 크리스마스 캐럴은 그의 대표적 작품으로 아직도 필자의 기억 속에 있다. 디킨스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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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창
2020.09.1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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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니스트지식재산과 혁신생태계 연구소 정성창 대표이사기업의 혁신전략, 지식재산 생태계, 산업과 기술혁신, 제도 및 기업가 정신, 특허제도 등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지식재산 독립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대학 입시에 지식재산 문제를 내고 초등학생에게까지 지식재산을 가르치는 등 사회 전반에 지식재산 문화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한창인 지금 중국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국제사회에 ’짝퉁 국가’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의구심도 자아낸다. 그러나,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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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창
2020.08.2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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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미술 계통 입문자들이 그림의 기법이나 표현 방법 등을 공부하기 위해 모작을 많이 하고 있고, 가르치는 사람들도 모작을 권유합니다. 그렇다면 모작으로 그려진 모사품들도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까요?이번 기사에서는 모작의 저작권 침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우선 그림의 복제 방법인 ‘모사(모작, 위작)와 트레이싱’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모사'는 원작자의 작품을 보고 구도나 형태 색감 등을 흉내 내서 그리는 것을 말하며 주로 순수미술 작가 입문 과정에서 표현기법 등을 공부하기 위해 모작을 하기도 하고, 더러는 가수들이 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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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욱 기자
2020.07.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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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라는 말이 지금까지 전해오듯 인간은 자신의 업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합니다. 많은 예술가도 자신의 이름을 남기기 위해 자신만의 개성과 철학이 담긴 작품을 평생에 걸쳐 만들고 대중들에게 선보입니다.그렇다면 예술가들이 남긴 작품은 사후에 어떻게 관리 될까요?오늘은 저작권법을 통한 음반 저작권 상속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우리가 보통 재산 상속이라 하면 동산, 부동산, 금전 등을 생각하지만 지식재산도 무형의 재산으로 상속이 가능합니다. 특히, 음반 저작권의 경우는 권리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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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욱 기자
2020.07.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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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 길가에서 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복제 음반 테이프를 팔던 손수레나 레코드점에서 유명 가수들의 음반을 사용해 호객행위를 할 수 있던 시절의 향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휴대폰을 통해 그때보다 더 자유롭게 본인 취향에 맞는 음악을 듣지만, 왠지 길거리에서 흘러나오던 선율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왜, 길거리 음악이 사라진 걸까요? 그것은 '음악 저작권'과 '소음' 문제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사실 '소음' 보다는 '음반저작권'의 침해 문제가 큰 원인이라 생각됩니다.이번에는 '음악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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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욱 기자
2020.07.22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