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수학, 영어, 정보 AI교과서 도입
학생 맞춤형 인공지능 교육 실시
신명호 KERIS 원장 직무대행 밝혀

12월 6일 열린 KERIS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발표하는 신명호 KERIS 원장 직무대행
12월 6일 열린 KERIS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발표하는 신명호 KERIS 원장 직무대행

신명호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케리스) 원장 직무대행은 12월 6일 심포지엄 인사말에서 “올해는 인공지능 시대에 교육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부의 정책적인 대답을 내놓은 첫 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공교육에 인공지능을 직접 적용하기 위해 2025년까지 수학 영어 정보 교과에 인공지능 기술 교과서 도입계획을 발표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유치원에서 초중고 대학에 이르기까지 교육부 학술 정보 분야의 다양한 교육정보화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정보원은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 등의 급격한 발전 등의 변화에서 교육은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신명호 원장 직무대행의 인사말을 요약 소개한다.

"지난해 챗 GPT 등장 이후 전 세계 교육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시대에 교육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직면했습니다. 인공지능이 펼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혁신적인 미래 교육의 청사진을 보여줘야 하는 과제에 맞닥뜨린 것입니다.

2023년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정책적으로 펼쳐 보여주기 시작한 첫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공교육에 인공지능을 직접 적용하기 위해 2025년까지 수학, 영어, 정보 교과에 AI 기술 교과서 도입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AI 기술 교과서가 도입되면 학생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자신의 학습 패턴을 파악하여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교사들은 인공지능과 결합된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학습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케리스는 이러한 교육부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혁신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AI 기술 교과서 개발 가이드라인을 제작하였고, 정부와 에듀테크 교과서 편찬사가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인공지능이 기반이 되는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 행정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대학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기관의 정보 보안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인공지능을 적용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이 결합된 교육 행정 시스템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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